전국 불자 공무원들의 신행조직인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연말을 앞두고 노숙인 자활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공불련은 오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산하 노숙인 자활시설인 서울 영등포 보현의 집을 찾아 점심 급식과 배식,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내복 2백만원 어치를 전달했습니다.

아울러 일부 회원들은 보현의 집 자활 프로그램인 제과 체험 시간에도 참여했습니다.

공무원불자연합회는 자비 나눔의 실천을 위해 지난 2천 3년부터 매년 연말에 사회봉사의 날을 정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상규 공불련 회장은 공무원 불자로서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믿고 따르며,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수행의 자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김상규/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

[뭔가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는데 우리 보현의 집을 통해서 우리가 좋은 봉사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이 봉사를 통해서 우리가 조금 더 부처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원본기사 :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