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1일 입니다.

바쁘게 달려나갔어야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그 어느 해보다 느리게 걸었던 한해 였습니다.

2019년까지 종무식은 이용인분들과의 추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면,

2020년 종무식은 함께 하는 건강을 체크하고 선물을 나눠가지는 자리였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이용인분들과 종사자 전원이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위치를 논의하였으며,

[서울시 자활지원과]에서는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마련해주어 최대한 동선이 짧고 번거롭지 않도록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보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하시는 160명의 이용인분들과 종사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진을 받았으며, 전원 음성과 일년동안 1건의 감염이 없었다고 확인하였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전수조사 총 3회 진행)

한해를 코로나19 때문에 움추리고 힘들었었지만 건강하게 2020년을 보냈습니다.
 

많은 후원자분들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이용인분들의 개인 건강관리에 집중해주셨기에 가능했었던거 같습니다.

많은 피해가 발생되었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기에

앞으로도 거리두기에 관심을 가지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이하여 건강한 2021년을 맞이하시길 바리겠습니다.